국비 130억 포함 195억 투입…탄소저감·에너지 효율 혁신 버려지던 LNG 냉열 활용…산업용 가스 생산기술 국산화 추진
  • ▲ 당진시청 모습.ⓒ당진시
    ▲ 당진시청 모습.ⓒ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공모에 ‘미활용 LNG 냉열 기반 에너지절감형 산업용 가스 생산기술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과 민간기업 와이케이스틸이 참여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130억 원을 포함해 195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당진제철소 부지에서 기술 개발과 실증이 이뤄진다.

    사업은 LNG 기화 과정에서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가 큰 산업용 가스 생산 공정을 고효율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과 함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관련 기술의 국산화도 기대된다.

    시는 올해 실증설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단계별 구축과 실증을 거쳐 최적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앞으로 냉열 활용 생태계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타 산업단지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철강 공정의 연료를 LNG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