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지수 종합 3위·일자리 부문 1위 석권, 올해 951억 원 투입
  •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천안시가 대한민국에서 청년들이 가장 일하기 좋은 도시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며 ‘청년 활력 도시’의 저력을 과시했다.

    시는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청년친화지수’ 산정 결과, 전국 시·군·구 중 종합 3위에 등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비수도권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로, 천안이 지방 청년 정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일자리(Work), 삶의 질(Life), 여가(Fun), 참여(Engagement) 등 4대 영역을 종합 평가했다. 

    천안시는 특히 일자리 지표에서 전국 1위라는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 

    지역 내 밀집된 산업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추진한 ‘원스톱 고용 서비스’와 개인별 맞춤형 취업 경로 지원책이 청년층의 실효성 있는 경제 활동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동력 삼아 올해 총 951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청년 삶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80개 정책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해 ‘청년 정착 도시’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29개),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채용 지원(22개), 참여·권리 및 교육 역량 강화(24개), 주거 안정화 지원(5개) 등이 추진된다.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주거와 문화를 아우르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비수도권 중 청년이 일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인정받은 것은 천안의 미래 경쟁력을 상징하는 결과”라며 “고용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해, 청년이 꿈을 이루며 정착할 수 있는 ‘청년친화 표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