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 감소 대응…진료·예방 기능 재편
  • ▲ 의료취약지 지역보건의료기관 혁신 이미지.ⓒ홍성군
    ▲ 의료취약지 지역보건의료기관 혁신 이미지.ⓒ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공중보건의 감소에 대응해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의료취약지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오는 6월부터 10개 보건지소를 ▲상시 처방·진료가 가능한 ‘통합형’(은하면·서부면) ▲건강관리 중심 ‘건강증진형’(광천읍·홍동면) ▲순회진료 유지 ‘유지형’(홍북읍 등 6곳) 등 3대 유형으로 재편한다.

    이번 개편은 공중보건의 급감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예방·관리 중심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공중보건의는 전국 기준 10년 새 44% 감소했으며, 보건지소의 절반 이상은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실정이다.

    군은 의사 인력 확보와 원격협진 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따라서 군은 내년부터 거점형 보건지소와 비대면 진료 모델을 시범 도입하고, 2030년까지 디지털 의료망을 포함한 지역 맞춤형 공공의료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정영림 군 보건소장은 “이번 개편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촘촘한 건강 안전망 구축으로 공공의료 혁신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