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부지 5곳 'K-동화정원' 조성…청년 참여형 생활밀착 녹지공간 확대
  • ▲ 지난해 대전에 조성한 정원드림프로젝트 사업 모습.ⓒ당진시
    ▲ 지난해 대전에 조성한 정원드림프로젝트 사업 모습.ⓒ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정원드림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 유휴부지 5곳에 실습정원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원 전공 대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팀이 전문 정원 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정원을 직접 기획·조성하는 현장형 실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K-동화정원’을 주제로 한국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정원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시청 2곳을 비롯해 청소년 카페 수다벅스 2호점, 보건소, 송악도서관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생활권 공간이다.

    사업은 개소당 5000만 원씩 총 2억5000만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시 재정 부담 없이 도심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청년 정원 인재 양성과 도시 유휴공간 재생을 동시에 추진하는 점에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녹지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이 단순한 조경을 넘어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팀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