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X 추진본부’ 신설로 대학 전반 AI 전환 총괄, 2027년부터 인공지능학과 신입생 모집
  • ▲ 호서대 캠퍼스 전경.ⓒ호서대
    ▲ 호서대 캠퍼스 전경.ⓒ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 혁신을 위해 기존의 교육체계를 단과대학 규모인 ‘AIT대학’으로 확대 개편하고, 전교적 차원의 AI 전환을 이끌 컨트롤타워 ‘AIX 추진본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10일 발표된 이번 조치는 대학의 핵심 동력을 AI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융합에 맞추겠다는 전략적 의지로 풀이된다.

    새롭게 문을 여는 AIT대학은 기존 컴퓨터공학과와 전자, 정보통신, 지능로봇공학 등이 결합했던 AIT스쿨을 한 단계 격상시킨 조직이다. 

    여기에 인공지능학과와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추가 배치해 AI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피지컬 AI(하드웨어 결합형 AI)를 아우르는 융합 교육의 토대를 완성했다. 

    특히 2027학년도부터 신설되는 인공지능학과는 매년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데이터 처리와 AI 모델 개발에 특화된 실무 인재를 길러낼 예정이다.

    대학 전반의 체질 개선을 담당할 ‘AIX 추진본부’의 역할도 주목된다. 

    이 본부는 학과별로 흩어져 있던 AI 교육과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며,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PBL(문제 해결형) 교육과정과 데이터 기반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호서대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캠퍼스 운영 전체에 AI를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일구 총장은 “AIT대학 신설과 AIX 추진본부 설립은 호서대학교가 AI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 승부수”라며 “산업계의 수요를 즉각 반영하는 실무형 AI·AX(인공지능 전환) 융합 인재를 양성해 교육 혁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