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영향으로 생산량 절반 이하 급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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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문동 괴근형성 불량 모습.ⓒ충남도
충남지역 맥문동 생산량이 기후변화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최근 생육조사 결과, 맥문동 괴근 수 감소와 비대 부진이 확인돼 올해 생산량이 예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이 같은 현상은 이상기상 영향으로 분석된다.괴근 형성기인 지난해 9~10월 잦은 강우로 생육이 저해됐고, 이어진 겨울철에는 적설량 감소에 따른 저온·가뭄으로 비대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연구소는 앞으로 고온, 집중호우, 가뭄, 한파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재해성이 강한 신품종 개발과 함께 시설하우스 재배 등 재배기술 개선 연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연구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기존 재배방식만으로는 안정적인 생산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품종 육성과 기술 개선, 재해 보상 지원책 마련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