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역 일대 700m 구간 교통 통제, 이순신 테마 먹거리·온천 힐링 등 콘텐츠 풍성
  • ▲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시가지 안내도.ⓒ아산시
    ▲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시가지 안내도.ⓒ아산시
    아산시의 대표 축제인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행자 천국’ 축제로 꾸려진다. 

    아산시는 축제 기간인 4월 28일 오후 11시부터 5월 3일까지 온양온천역 일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호텔 회전교차로부터 온양온천초등학교 사거리, 국민은행 온양종합금융센터 앞까지 이어지는 약 700m 구간의 차량 진입이 전면 제한된다. 

    시는 교통 차단으로 확보된 공간에 체험 부스와 먹거리존을 집중 배치해 시민들이 자동차 없는 거리에서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역 특산물과 이순신 장군의 서사를 결합한 ‘충효의 밥상’을 비롯해 푸드트럭, 다문화 음식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합리적인 가격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친환경·바가지 없는 축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된다. 

    전통시장 내 이벤트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와 병영체험이 진행되며, 아산의 상징인 3대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온천힐링축제’와 지역 우수기업을 알리는 ‘Made in Asan’ 프로그램이 연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문화 행사를 지향한다.

    김선태 아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일시적인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불편함을 잊게 할 만큼 수준 높은 콘텐츠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해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4월 28일부터 6일간 온양온천역과 곡교천, 현충사 일대에서 펼쳐지며, 공식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 온양온천역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