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300여명 참여·유실수 900본 나눔…탄소중립·녹색도시 조성 앞장
  • ▲ 지난 2일 태안군 원북면 대기리에서 열린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가세로 군수와 참가자들이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있다.ⓒ태안군
    ▲ 지난 2일 태안군 원북면 대기리에서 열린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가세로 군수와 참가자들이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있다.ⓒ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식목일을 맞아 7년 만에 군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녹색 도시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원북면 대기리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유관기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것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약 70분간 2년생 편백나무 용기묘 3000주를 식재하며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 후에는 감(대봉), 플루오트, 블루베리 등 유실수 900본을 1인당 3본 이내로 나눠주며 생활 속 나무심기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군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감시원과 진화대 등 72명을 읍·면에 배치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태안의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