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150만 원 확보, 8월 말 딸락주립대서 태권도·K-팝 융합 ‘국제 교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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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사렛대 캠퍼스 전경.ⓒ나사렛대
나사렛대학교가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 문화의 역동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민간 외교관으로 나선다.대학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에 최종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나사렛대는 총 415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8월 말,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딸락주립대학교(TSU) 및 인근 지역에서 ‘하이킥, 하이 딸락(Hi-Kick, High-Tarlac!)’ 프로젝트를 전개한다.주요 프로그램은 현지 청소년을 위한 ‘건강 캠프(Nutrition & Healthy 1 Day Camp)’와 대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니 K-팝 축제’ 등으로 꾸려진다.특히 2023년 양교가 체결한 태권도 중심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몸소 체험하고 소통하는 ‘밀착형 교류’에 무게를 뒀다.나사렛대는 앞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했던 글로벌 교육 봉사의 성공 비결을 이번 사업에 고스란히 이식할 계획이다.수년간 쌓아온 해외 현지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김소영 교수는 “태권도라는 강력한 콘텐츠를 통해 양국 청년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하나로 연결될 것”이라며 “일회성 이벤트를 탈피해 필리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학 측은 조만간 프로젝트에 참여할 학생 선발을 마무리하고, 현지 파견에 앞서 철저한 사전 교육과 안전 점검 등 준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