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읍면동 접수, 고령농·취약계층 대상 고용 인센티브 등 파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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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몸살을 앓고 있는 농촌 현장에 천안시가 외국인 인력 공급이라는 구원투수를 투입한다.시는 농번기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농가와 농업법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제는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에 외국인 인력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현재 천안시는 해외 도시와의 파트너십 체결, 지역 내 결혼이민자 및 유학생 부모 초청 등 다각적인 경로를 활용해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시 내부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개인 농가나 법인이다.고용주는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주 35시간 이상의 근무를 보장해야 한다.또한 쾌적한 숙소 제공과 함께 농업인 안전보험 등 필수 3대 보험 가입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권을 확보할 의무가 있다.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교통약자나 취약 계층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을 비롯해 미취학 아동을 키우거나 다자녀·장애인이 포함된 가구에는 최대 12명까지 근로자를 배정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홍승종 시 농업정책과장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근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