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생태 가치 지닌 노목 체계적 보전 강화
  • ▲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 팽나무 사계절 모습.ⓒ충남도
    ▲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 팽나무 사계절 모습.ⓒ충남도
    충남도는 지역의 역사와 생태를 담고 있는 자연유산 ‘보호수’의 체계적 관리와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1억 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거나 노령·희귀해 보호가 필요한 나무로, 도내에는 총 1822그루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수종별로는 느티나무가 1179그루로 가장 많고, 소나무 145그루, 은행나무 99그루, 팽나무 84그루 등이 뒤를 잇는다.

    도는 올해 수세와 생육환경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150그루에 대해 외과수술, 토양개량, 영양공급, 병해충 관리 등 전문 처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호수를 지역 주민 쉼터이자 생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안내판 정비와 의자 설치도 추진한다.

    이용길 도 산림휴양과장은 “2019년부터 보호수의 역사·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사업을 추진해 올해 400그루를 소개하게 됐다”며 “보호수 보전과 생태계 중요성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