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프로펜 성분 활용해 암세포 정밀 타격... 국제 학술지 ‘ACS Omega’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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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경부암 치료제 개발 연구를 주도한 윤명식 호서대 제약공학과 교수.ⓒ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제약공학과 연구팀이 강북삼성병원 및 벤처기업 유머스트알엔디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암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팀은 흔히 쓰이는 소염진통제 성분인 ‘S-이부프로펜’과 항암 후보물질 ‘DK143’을 결합한 나노입자 형태의 주사제를 개발했다.이 주사제는 암세포 내부에서 활성산소를 유도하고 특정 신호전달경로(MAPK)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자멸사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자궁경부암은 전이 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치료 부작용이 커 정밀한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분야다.이번 연구는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활용해 암세포만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를 주도한 윤명식 호서대 교수는 “의료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업으로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진행될 비임상·임상시험에서도 혁신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ACS Omega’에 게재되며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