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부터 인허가·해외 판로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3월부터 사업 공고 순차 진행
  •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글로벌 인증 기준 강화와 임상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바이오 기업들을 위해 충북도가 '전주기 지원 카드'를 꺼냈다. 단순 연구개발(R&D)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부터 인허가,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기업들의 사업화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내 바이오(의약·의료기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이달부터 분야별 사업 공고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R&D 단계에서는 '차세대 의료기기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6개 과제에 과제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핵심 기술 고도화와 차세대 제품 개발을 뒷받침한다.

    이달부터는 시제품 제작 지원과 GLP 비임상 시험비용 보조, 의료기기 인증·인허가 원스톱 지원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사전진단, 시험평가, 기술지도, 인증획득까지 통합 제공해 기업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된다. '2026 싱가포르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와 '동남아시아 CPHI 2026'참가를 통해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 바이오 통합정보 플랫폼 충북바이오션과 각 사업 수행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우성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기술력은 갖췄지만 인증과 수출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다"며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