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발전특구 현장 점검
  • ▲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과 정영철 영동군수가 27일 영동산업과학고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과 정영철 영동군수가 27일 영동산업과학고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정영철 영동군수가 27일 영동산업과학고와 이수초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영동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두 기관장은 먼저 영동산업과학고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찾았다. 현재 기본 골조 공사가 완료된 스마트팜은 학생들이 센서와 데이터를 활용해 작물 생육을 관리하는 미래형 농업 실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고교 실습에 그치지 않고 유·초·중 스마트팜 체험, 고교 심화 교육, 대학과 연계한 전문교육까지 이어지는 '정주형 인재순환 체계' 핵심 인프라다.

    영동산업과학고는 도내 유일 융합기계과를 운영하는 농업계 특성화고로, 최근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 성과를 내고 있다.

    이어 방문한 이수초에서는 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방학 중 도시락 지참 방식에서 전면 급식 지원으로 전환해 학부모 부담을 크게 덜었다. 두 기관장은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영동교육발전특구는 돌봄 강화, 공교육 경쟁력 제고, 스마트팜·와인산업 연계 인재 양성을 축으로 2029년까지 224억원을 투입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영동교육발전특구는 계획이 아닌 실행 단계에 있다"며 "초등 돌봄부터 고교의 스마트팜 실습, 대학과 연계한 전문교육까지 이어지는 인재 성장 경로를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군수는 "교육은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스마트농업과 와인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과 교육을 연계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영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