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전시회 지원 병행… 기업 기술 고도화·판로 확대 기대
  •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도가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올해 4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차전지 기술·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재·부품 성능 개선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구성됐다.

    기술R&D 지원 분야에는 도내 15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도는 기술성·사업성·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각각 1억 1500만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해 기술 역량 강화를 뒷받침한다.

    전시회 참가 지원도 병행된다.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배터리 전문 전시회 참가를 희망한 7개 기업 가운데 5곳을 선정해 '충북도 공동관' 형태로 지원한다. 공동관에는 개별 기업 부스 설치와 함께 기술·제품 홍보를 위한 팸플릿 제작 등이 포함돼 현장 상담과 신규 거래처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38건의 상담을 진행해 약 226억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맹은영 AI과학인재국장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은 동시에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