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만원 무이자 융자·금융취약계층 이자 지원
  • ▲ 옥천군청 전경. ⓒ옥천군
    ▲ 옥천군청 전경. ⓒ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도와 함께 '의료비후불제 융자지원사업' 참여를 확대해 목돈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의료비후불제는 의료비 부담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기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무이자로 50만~500만원의 의료비를 빌려주는 제도다. 치과·정형외과·중증질환·내과·기타 전문과 등 5개 질환군의 수술과 시술이 필요한 분야를 폭넓게 지원한다.

    현재 옥천군 내 참여 의료기관은 옥천성모병원과 김안과, 치과의원 11곳 등 모두 13개소다. 

    특히 치과의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체 이용자 62명 가운데 56명(약 90%)이 치과 진료를 통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금융취약계층 의료비 이자 지원사업'도 시행했다. 신용 문제 등으로 의료비후불제를 이용하지 못했던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후불제 이용 목적에 한해 불법사금융 예방대출(최대 100만원)의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의료비후불제와 이자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