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인재 양성·학점·인적 교류 확대…음악·예술 분야까지 협력 영역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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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대와 중국 후베이공과대학(湖北工业大学)이 대학 간 실질적 학술 교류와 인재 양성에 나설 ‘대학원 지도교수 협력센터’를 출범시키고 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가 중국 후베이공과대학(湖北工业大学·총장 왕하이보)과 함께 대학 간 실질적 학술 교류와 인재 양성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양 대학은 최근 후베이공과대학 음악대학 음악홀에서 ‘대학원 지도교수 협력센터’ 현판식을 열고 지난 10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실행 체계를 공식화했다.현판식에는 백석대 국제교류처 전서영 부처장, 후베이공과대 왕하이보 총장, 국제교류원 펑첸 원장, 음악대학 루용 원장 등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양 대학은 이번 협력센터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센터는 학과 공동 개설 프로그램 운영, 학술·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양교가 합의한 주요 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특히 대학원생들이 양국 지도교수의 긴밀한 협력 아래 보다 심화된 학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아 국제적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백석대 전서영 부처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제 학점 교류와 인적 교류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대학이 함께 발전하고 우호를 다질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후베이공과대 왕하이보 총장도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음악·예술 분야에서도 양국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양 대학은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대학원 교육뿐 아니라 문화·예술 융합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