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교육혁신’ 전국 학술무대서 존재감‘창의 조리 경쟁력’ 금상으로 입증‘초고령사회 대응’ 스마트에이징 교육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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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원대학교 김래은 교수(평생교육과제책임자)와 구상미 교수(간호학과)가 지난달 28~29일 제주대학교 첨단캠퍼스에서 열린 “The 3rd NextGen AI Horizon Forum 2025”에서 ‘SW·AI 분야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유원대
유원대학교가 AI 융합 연구, 창의 조리 인재 양성, 지역 초고령사회 대응 교육까지 ‘세 갈래 혁신’을 실적으로 증명하며 충북 RISE 기반의 미래형 교육모델을 넓혀가고 있다.◇ AI·평생교육 융합 ‘근거기반 모델’ 전국서 주목2일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는 김래은 교수(평생교육과제책임자)와 구상미 교수(간호학과)가 28~29일 제주대학교 첨단캠퍼스에서 열린 “The 3rd NextGen AI Horizon Forum 2025”에서 ‘SW·AI 분야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The Future is Now: AI Innovation, Education & Sustainabili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AI·뇌과학 연구가 집약된 행사로, 유원대 연구팀의 논문은 평생교육과 뇌파(EEG) 분석을 융합한 국내 최초 근거기반 모델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수상 논문 “뇌파 기반 액티브시니어 뇌인지 씨어터 프로그램 모형 개발”은 충북 RISE 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연구로, 만 50~69세 시니어 33명의 뇌파 데이터를 설계에 반영해 교육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연구팀은 참여자에게 좌·우뇌 활성도, 스트레스 지수, 정서 안정성 등 결과를 시각화해 제공했고, 참여자들은 “신뢰도와 몰입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프로그램 참석률은 95% 이상으로 중도탈락 없이 운영되고 있다.김래은 센터장은 “평생교육에 뇌파 분석을 적용한 것은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적 시도”라며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의 확장을 강조했다. 구상미 교수는 “지역사회 고령화 대응을 위한 새 교육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유원대 평생교육팀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고령사회 대응 교육을 충북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 ▲ 유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23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 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유원대
◇ 전국 요리경연대회 ‘금상’… 창의 조리 교육 경쟁력 입증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8일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 “제23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 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전문 조리인력 양성의 우수성을 다시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68개 팀이 참가해 대구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 메뉴를 겨루었으며, 유원대 1학년 김향·신은영 학생은 미나리·취나물·연근·사과·대추·찰옥수수를 활용한 3코스 메뉴를 선보였다.전채 연근유자청 샐러드와 미나리전, 메인 취나물 김밥, 디저트 대추아몬드튀일·사과장미파이로 구성된 메뉴는 ‘건강한 느림의 맛’과 농촌 새참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젊은 세대가 선호하지 않는 취나물을 김밥과 접목한 취나물 김밥이 창의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금상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호텔외식조리학과는 K-Move·해외일경험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취업을 연계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로 전공을 확대해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부3군 ‘스마트에이징 교육’ 첫 결실… 초고령사회 대응 모델로 확장유원대학교 충북RISE 남부3군 인지건강관리센터는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추진한 재직자 대상 “인지건강 스마트에이징 교육”을 지난달 28일 보은실버복지관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본 교육은 9월 19일 개강해 약 10주간 운영됐으며, 영동·보은·옥천 등 지역 고령친화 산업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인지건강관리 역량을 제공했다.참여 기관은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족센터, 옥천군 청산원·노인복지관·꽃동네 성모노인요양원, 보은군 보건소·실버복지관 등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됐다.교육 과정은 사회복지학부·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뿐 아니라 호텔외식조리학과·스마트팜학과까지 참여한 유원대 최초 융합형 모델로, 다양한 전공의 전문성을 결합해 스마트에이징 기반 실천형 교육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정현용 총장은 “초고령화 지역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시도”라고 평가했으며, 교수진은 “향후 지역 주민 대상 인지건강 서비스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남부3군의 행정·현장 지원 속에서 추진됐으며 초고령사회 대응 지역 협력 모델로 발전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