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역량 공인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고등급 유지 AI 설비혁신·합동훈련·위기대응체계 강화가 성과 견인
  • ▲ 대전시가 먹는물(식용수) 분야에서 A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대전시
    ▲ 대전시가 먹는물(식용수) 분야에서 A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대전시
    대전시는 2일 행정안전부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먹는물(식용수) 분야에서 A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민선 8기 이후 4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한 전국 유일의 특‧광역시로, 정수시설의 안전성과 재난대응 체계가 최상위 수준임을 입증했다.

    국가핵심기반 평가는 국민 생활과 국가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시설을 대상이며, 재난 시 기능 연속성 확보 여부를 △보호계획 △위험관리 전략 △위기대응 대책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심사대상은 하루 10만 톤 이상 생산능력을 갖춘 정수장이며, 대전시는 송촌‧월평‧신탄진 3개 정수장의 체계적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AI 기반 응집제 자율주입시스템 구축, 노후설비 교체 등 위험요인의 선제적 관리, 실전형 모의훈련과 정기 재난안전 교육을 통한 대응 역량 강화, 금강유역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훈련 체계가 성과의 핵심으로 꼽혔다.

    이종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4시간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해 온 직원들의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전국 최저 요금,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대청호 수질보호, 제2취수탑·도수터널 건설, 고도정수처리시설 확충, 스마트 원격검침 확대 등 지속가능한 식용수 공급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