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학교 우수 사례 발표…학생 주도성과 교사 협력으로 학교 변화 가속질의응답 통해 현장 운영전략 공유…학교 특색 반영한 프로그램 기대
  •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7일 ‘2025학년도 고교역량강화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학교별 혁신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공유했다.ⓒ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7일 ‘2025학년도 고교역량강화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학교별 혁신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공유했다.ⓒ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7일 ‘2025학년도 고교역량강화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학교별 혁신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 주도 교육활동과 자율적 교육과정, 교사 합습공동체 확산 등 현장 변화 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일반고 39교와 대전외국어고 담당 부장 교사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도안고, 대전복수고, 대전 전민고, 서일고, 유성고, 호수돈여자고 등 6개 학교가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들 학교는 ‘IB 기반 융합 주제 탐구활동’, ‘복되고 수준 높은 특색 교육과정’, ‘배움이 성장으로 빛나는 학교’, ‘학생 자치의 전성기’, ‘CONNECT 교사 다락방 프로젝트’, ‘VUCA 시대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각자의 교육철학을 담은 모델을 제시했다.

    참석 교사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운영 노하우와 현장의 고민을 나누며, 학교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이 한층 더 내실 있게 자리 잡는 방안을 모색했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고교역량강화사업으로 학생 주도 교육과정과 교사 협력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