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파괴방수차·험지펌프차 시연
  • ▲ 대전소방본부가 25일 대전시청에서 고성능 소방차량 도입 시연회를 하고 있다.ⓒ대전시
    ▲ 대전소방본부가 25일 대전시청에서 고성능 소방차량 도입 시연회를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소방본부가 25일 대전시청에서 고성능 소방차량 도입 시연회를 열고 최신 장비 8대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복잡·대형화되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입 배경 설명 △테이프 커팅 △첨단 소방차 시연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에선 무인파괴방수차, 70m 고가차, 험지펌프차, 의용소방대 다목적차 등 신형 장비들이 실제 작동 모습을 선보였다. 

    강력한 장거리 방수, 스마트 제어 시스템, 험지 대응 능력 등 현장 적용성이 강조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장우 시장은 “재난이 복합화되는 시대에는 고성능 장비와 실전 대응력이 필수”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장비 현대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2026년까지 좁은 골목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 대응을 위해 소형사다리차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