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해양자원 품은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바다·소금·피트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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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태안 해양치유센터’가 공식 개관했다. ⓒ충남도
충남도가 서해안권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할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본격적인 치유산업의 새 장을 열었다.◇ 해양치유산업의 거점, 태안에 세워지다12일 태안군 남면 달산포로 85-59 일원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가세로 태안군수 등 관계자와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서해안 해양치유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304억 투입, 바다 품은 치유공간 완성총사업비 304억원이 투입된 해양치유센터는 연면적 8478㎡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 옥상)에 조성됐다.주요 시설로는 △1층 바데풀·명상풀·소금 테라피 등 9개 프로그램실 △2층 두피·얼굴·전신테라피 및 온열캡슐 등 7개 프로그램실 △옥상 인피니티풀과 아로마 스파 등이 있다.이용객을 위한 식당, 카페,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태안의 바다·소금·피트로 치유… 관광산업과 시너지센터는 태안군 대표 해양자원인 피트(해양퇴적토), 천일염, 염지하수를 활용한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운영은 태안군이 직접 맡고, 일부 전문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업체 위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충남도는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치유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양치유 서비스 기반을 확충해 국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해안 치유산업 벨트로 삶의 질 높일 것”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은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핵심거점으로 삼고, 해양바이오·레저관광과 연계한 서해안 치유산업 벨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