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프테크놀로지 국산화 성공… 중기부·충남도 표창 수상규제자유특구·첨단모빌리티 컨퍼런스 통해 기술 교류·산업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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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TP 지원기업인 씨에프테크놀로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충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충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 이하 충남TP)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기술실증 기반 산업육성 전략이 지역 핵심기업의 기술 자립, 신산업 생태계 조성,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충남TP는 시제품 제작지원, 규제자유특구 실증, 모빌리티 기술 교류 체계 구축 등 다각적 전략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핵심장비 국산화 기업 ‘씨에프테크놀로지㈜’ 표창 수상8일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반도체·PCB 분야 핵심 장비 국산화를 이끌고 있는 씨에프테크놀로지㈜(대표 김동헌)는 충남TP의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고난도 측정장비 ‘DMD 측정 JIG’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해당 장비는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신뢰성 시험용 지그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회사는 기술개발 과정에서 신규 고용 3명을 창출하고, 신공장 준공에 따라 생산·수출 확대가 진행되며 2025년 하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김동헌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 자립은 기업 생존의 핵심”이라며 “국산화와 고용 창출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
- ▲ 충남TP가 혁신특구 ON 2025전시회에 참가해 그린암모니아 특구 성과를 공유했다.ⓒ충남테크노파크
◇ 혁신특구 ON 2025 참가… 그린암모니아 특구 성과 공유충남TP는 6~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특구 ON 2025’ 행사에 참가해 ‘충남 그린암모니아 발전 규제자유특구’ 실증 성과와 수소에너지 전환 특구 추진 현황을 홍보했다.전용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기업·기관 간 기술 상담 25건, 협력 논의 11건 등 실질적 교류 성과도 확보했다.서규석 원장은 “특구 기반 기술 실증은 지역 신사업 발굴과 기업 성장의 중요한 추진축”이라며 “부품 국산화와 수소·에너지 전환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첨단모빌리티 기술·성과 컨퍼런스’ 첫 정례화 추진충남TP 첨단모빌리티센터는 6~7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2025 충남 첨단모빌리티 기술·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 160여 명이 참여해 △자율주행 상용화 전략 △국방모빌리티 확장 △미래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글로벌 관세 대응 등 산업 변화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컨퍼런스에서는 △㈜신태양 박용복 회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혁기 본부장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서규석 원장은 “기술 융합 속도가 빨라지는 시점에서 충남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는 필수”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충남 모빌리티 기업이 우위를 확보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