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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옥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장이 6일 새롬동 행복누림터 문화관람실에서 시민의식 강화를 위한 양성평등 강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현옥)는 6일 새롬동 행복누림터 문화관람실에서 시민의식 강화를 위한 양성평등 강연회 ‘디지털 성범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열었다.이번 강연은 2025 전국여성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김경민 강사의 ‘관계 중심의 이미지 메이킹’ 특강에 이어 청주대학교 이주희 교수(법학과, 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의 ‘디지털 성범죄의 본질과 사회적 대응 방향’ 강연으로 진행됐다.이 교수는 “디지털 성범죄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관계와 사회적 젠더 규범의 문제”라며 “형사처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피해자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플랫폼은 중립적 기술이 아닌 폭력의 매개자이자 해결의 주체”라며 AI 기반 탐지 시스템 도입, 알고리즘 투명성, 국제 공조 강화 등 구조적 대응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김현옥 위원장은 “성별 간 위계를 허물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될 때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된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평등한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