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보훈회관서 어르신 15명 대상 한방 진료 진행 “국가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 정기 봉사로 건강 지킬 것”
-
- ▲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최수지 교수와 학생들이 1일 제천시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명대학교
세명대학교 한의학과가 제천 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교수와 학생이 함께한 이번 현장은 국가에 헌신한 분들의 건강을 돌보며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세명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및 학생들은 1일 제천시 보훈회관을 찾아 지역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학생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봉사에는 한의과대학 최수지 교수와 한의학과 봉사동아리 학생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훈대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세밀한 건강 상담과 진단을 진행하고, 침·뜸 시술 등 한방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의료봉사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한 자리였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고, 어르신들과 직접 교감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느꼈다.또한, 최수지 교수는 학생들에게 환자 중심의 진료 태도와 한의학의 인술정신을 강조하며,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것이 한의학의 기본”이라는 점을 현장에서 교육했다.최 교수는 “나라를 위해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하신 국가유공자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몸에 불편함이 있어도 치료를 미루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정기적인 의료 봉사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