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보고회 통해 29개 홈페이지 메인 시안 선정… 내년 1월 오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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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천안시는 21일 ‘천안시 통합 홈페이지 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한 총 29개 홈페이지의 메인 디자인 시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 중인 홈페이지 개편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 공주대학교와 호서대학교 IT 관련 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개요, 개편 진행 현황, 디자인 시안 선정 결과 및 시연, 향후 추진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전달에 집중한 디자인’인 B안이 최종 시안으로 확정됐다.앞서 천안시는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시민 269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63.2%(170명)가 B안을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선택했다.B안은 정보 구조가 직관적이고 검색창이 중앙에 배치돼 시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는 이번에 확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프로그램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하고, 세부 콘텐츠 점검 및 오류 수정 등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 향상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