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충남연구원·LIG넥스원과 업무협약 체결
  • ▲ 충남 논산시가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양대학교, 충남연구원, LIG넥스원과 로봇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승영 LIG넥스원 미래전장연구개발본부장, 백성현 논산시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백주현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장.ⓒ논산시
    ▲ 충남 논산시가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양대학교, 충남연구원, LIG넥스원과 로봇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승영 LIG넥스원 미래전장연구개발본부장, 백성현 논산시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백주현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장.ⓒ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2022년 폐교된 연무읍 황화초등학교 부지(3만 5947㎡)에 첨단 로봇 및 무인 항공기 통합성능시험장을 조성한다.

    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양대학교, 충남연구원, LIG넥스원과 로봇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험장에는 실증·시험·연구개발·성능 평가가 가능한 실환경 기반의 첨단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험장 조성을 통해 지역 유휴 공간을 첨단산업 기반으로 전환하며, 관련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또한, 교육·연구기관과 협력해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대에 약 26만 평 규모의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로봇은 미래 전장의 핵심 기술"이라며 "국방산업과 연계해 논산을 첨단 국방 로봇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