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간부회의서 밝혀
  • ▲ 최민호 세종시장이 30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30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30일 간부회의에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서별 철저한 준비와 점검을 주문했다.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세종 한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 방안 마련에도 힘쓸 것을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하남 지역 대응체계 점검과 함께 실과별 역할 분담 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충남과 대전 등 인근 지역 소상공인 지원 현황 및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경제국에는 신흥국 농민 문제 해결과 과일 판매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챙기기를 당부했다. 

    복지국에는 소외계층 지원 현황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과 배분 실태 점검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세종 한글 축제' 명칭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한글의 국제화 및 상용화 의미를 높이고자, 10월 9일 개막식에서 한글·우리말 사용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국립국어연구원과 협력해 세종시만의 우리말화 노력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행사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낙하 축제' 유료화 첫 해 성과를 공유하며, 축제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홍보 강화와 외부 협력 확대를 주문했다. 

    특히 외국 사절단, 유네스코 관계자, 언론인 초청을 통해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적극 힘쓰기로 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간부들에게 가족과 함께 축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