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빵빵데이 천안’…53개 빵집·체험·공연 등 풍성
  • ▲ 10월 18~19일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2025 빵빵데이 천안’ 개최 홍보문.ⓒ천안시
    ▲ 10월 18~19일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2025 빵빵데이 천안’ 개최 홍보문.ⓒ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2025 빵빵데이 천안’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을 주제로, 빵의 도시 천안의 정체성과 우수한 제과 기술력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에는 천안을 대표하는 53개 동네 빵집이 참여하며, 올해는 쌀을 활용한 빵도 함께 선보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빵 마켓과 제과 기능장이 선보이는 공예·실용빵 전시관, 커피·음료 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운영되며, 가격표시제를 전면 도입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쿠키 만들기, 청소년 컵케이크 만들기, 어르신 호두과자 체험, 세계 빵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석문화대와 제과협회가 공동 운영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SNS 이벤트, 구매 영수증 이벤트, 퀴즈 행사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으며, 문화공연도 양일간 운영된다. 

    특히 19일 저녁에는 드론 라이트쇼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빵빵데이 천안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