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자치경찰 핵심 보직 거친 베테랑, 충북治安 혁신 기대생활안전·자치경찰·국제 경험 두루 갖춘 현장 전문가
  • ▲ 이종원 신임 충북경찰청장.ⓒ충북경찰청
    ▲ 이종원 신임 충북경찰청장.ⓒ충북경찰청
    충북 진천 출신의 이종원 치안감이 충북경찰청장으로 임명되며 지역치안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부상했다. 

    국내외 현장을 두루 거치며 쌓은 치안 전문성과 자치경찰 정책 경험이 충북 치안 역량 강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경찰청은 신임 청장에 이종원 치안감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청장은 1969년 2월 16일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충북고와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경찰대 7기로 입직해 34년간 치안과 자치경찰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주요경력으로는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브라질 상파울루 주재관 △경찰청 자치경찰지원팀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충북청 자치경찰부장 △서울 송파경찰서장 △대전청·경기북부청·경기남부청 생활안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국내 치안 현장뿐 아니라 해외 근무와 자치경찰제 기획 경험을 갖춘 그는 치안 정책과 조직 관리 양면에서 폭넓은 식견을 인정받아 왔다. 

    충북경찰 관계자는 “이종원 신임 청장의 취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