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16개 부서 참여…비상근무·물가안정·응급의료 등 총력 대응
  •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대응에 나섰다. 

    시는 23일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8개 분야, 16개 부서, 293명 비상근무 인력이 참여하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 및 콜센터를 운영해 각종 생활민원, 응급상황, 시설 운영 등 시민들의 문의에 신속히 응대하고,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농축산물·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오는 10월 1일, 천안시청 민원실 앞에서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열려, 농협 등 16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해 터미널·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 수거 비상대책반과 상하수도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무단투기, 누수·단수, 하수도 역류 등의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료 및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경찰·소방·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제를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공유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