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사무국 관계자 2박 3일 공식 방문
  • ▲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상호문화도시(Intercultural Cities, ICC) 프로그램 사무국 관계자와 전문가가 아산시를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상호문화도시(Intercultural Cities, ICC) 프로그램 사무국 관계자와 전문가가 아산시를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상호문화도시(ICC) 프로그램 사무국 관계자와 전문가가 아산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산시가 지난해 8월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회원도시로 공식 가입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공식 교류로, 국제 도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점으로 평가된다.

    방문단은 상호문화도시 사무국 책임자 및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아산시와 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김범수 부시장과 시의장을 예방하고, 시청 실무진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상호문화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에는 △상호문화 접근방식 및 프로그램 소개 △아산시 상호문화도시 지수 분석 결과 발표 △해외 우수사례 공유 △유럽평의회 자문 제공 △현장 방문 등이 포함된다.

    김범수 부시장은 “유럽평의회의 첫 공식 방문은 아산시가 국제사회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시민이 존중받고 어울릴 수 있는 상호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은 유럽평의회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도시정책 네트워크로, 인종·문화·종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갈등 없이 공존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현재 유럽과 미주 등 전 세계 150여 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문화 역량에 대한 유럽평의회의 진단과 자문을 토대로 사회통합 정책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