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어르신 안전사고 제로화 선언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최근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는 논산시·논산시의회·논산경찰서·논산소방서·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논산시시니어클럽이 참여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 어르신 안전사고는 연 26만 건에 달하며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는 전체 인구의 32.6%가 어르신으로, 안전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어르신 안전문화 확산 △분야별 안전교육 △시설 안전 점검 △공동 캠페인·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성현 시장은 “어르신이 안전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것이 곧 공동체의 행복”이라며 “논산이 자랑스러운 고령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협약을 기반으로 어르신 안전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