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선택권 강화 등 교육 혁신 성과 높이 평가
  • ▲ 상명대 천안캠퍼스 전경.ⓒ상명대
    ▲ 상명대 천안캠퍼스 전경.ⓒ상명대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전국 138개 대학이 참여하는 교육혁신 사업으로, 대학의 자율 혁신과 체질 개선,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주도 프로그램이다. 

    교육부는 매년 대학별 자율혁신계획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상명대학교는 특히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전과 제도 유연화, 맞춤형 진로 지도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은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절차 간소화와 모집단위 확대를 통해 많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필수정원 관리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에서 전공 전환의 유연성을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자유전공 입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전반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도와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도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상명대는 전공과 진로 설계를 위한 통합 상담과 멘토링 체계를 갖추는 등 학사 제도와 학생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혁신 역량을 강화해 왔다.

    홍성태 총장은 “이번 S등급은 상명대학교가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초유연 학사제도 운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