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원철 공주시장이 지난 9일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공공·학교급식 출하회 출범식을 갖고 100여 명의 농업인과 출하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공주시장이 지난 9일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공공·학교급식 출하회 출범식을 갖고 100여 명의 농업인과 출하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지난 9일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공공·학교급식 출하회 출범식을 열고 100여 명의 농업인과 출하 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직영 운영을 시작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농가 67명, 일반 농가 58명을 모집해 출하회를 구성했다. 

    출하회는 앞으로 재배면적와 작부체계를 조정해 다양한 품목을 학교 급식에 공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임원 임명장 수여, 운영 성과 보고, 농약 안전 교육 등이 진행됐다. 

    출하 농가들은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 무료급식소 공급, 가격 안정제 도입 등을 건의했다.

    시는 직영 운영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연말까지 약 2억 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학교급식 공주산 농산물 사용 비율은 지난해 31%에서 올해 상반기 47.2%로, 농가 인증률은 78.7%에서 91.2%로 각각 상승했다.

    최원철 시장은 "출하회원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절감 예산을 지원하고, 농가 소득과 먹거리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