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제·문화 등 교류 강화… 양 도시 우정 재확인
  • ▲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이 아산시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 베트남 닌빈성 대표단이 아산시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베트남 닌빈성 당 부서기 레 꾸옥 찌잉(Lê Quốc Chỉnh)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아산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아산시와 닌빈성은 201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예술단 파견, 농업연수, 계절근로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전방위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아산의 환경과학공원과 현충사를 둘러보며 선진 폐기물 처리 시스템과 아산시의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닌빈성은 최근 하남성·남딘성과 통합돼 면적 약 3900㎢, 인구 440만 명 규모의 베트남 북부 거점도시로 성장했다. 

    하노이에서 약 90분 거리에 위치하며,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 ‘장안’과 아시아 최고 국립공원 ‘꾹프엉’을 품은 ‘육지의 하롱베이’로 불리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