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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협네트웍스와 함께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손 부족를 해소하고, 도시민에게는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정안면 소랭이마을과 의당면 도깨비마을에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체험비는 밤 줍기만 참여할 경우 4900원, 다양한 체험을 포함하면 1만 2900원이다.
예약은 NH여행사이트와 쿠팡, NH올원뱅크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공주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9월 중순부터 추가 체험을 진행하며, 5개 마을에서 1만 원에 1.5kg의 밤을 수확할 수 있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밤 줍기 가방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지난해 공주시와 농협네트웍스의 협력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 수가 53%, 매출이 37%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정만호 시 지역활력과장은 “농촌과 도시민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농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