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명예수당 전국 동일 지급' 제도 개선도 건의
  • ▲ 천안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훈위탁병원 추가 지정 등을 요청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훈위탁병원 추가 지정 등을 요청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훈위탁병원 추가 지정과 보훈명예수당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는 천안시 보훈회관에서 열렸으며, 권오을 장관을 비롯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정문·이제관 국회의원, 지역 내 10개 보훈·안보단체장들이 참석해 보훈 수당과 복지 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 보훈단체장들은 현재 천안시의 유일한 보훈위탁병원인 천안충무병원이 서북구에 위치해 의료 접근성의 지역 편차가 크다며, 동남구 소재 천안의료원을 위탁병원으로 재지정해 의료공백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자체별로 차등 지급되고 있는 보훈명예수당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이 지역에 따라 차별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