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할인 이벤트로 지역경제 선순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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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페이’가 지역경제의 심폐소생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아산페이’가 누적 결제액 6583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시민들에게는 생활비 절감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안겨주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기반이 되고 있다.아산시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아산페이를 통한 순소비 증대는 1460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2051억 원, 역외유출 방지효과는 181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소상공인 3명 중 2명은 아산페이가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주 사용층은 40~50대 여성이며, 음식점·학원·병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결제가 집중됐다.현재 모바일 가입자는 약 22만 명, 카드 발급량은 9만 장을 넘겼으며, 등록된 가맹점 수는 1만 2000여 개에 이른다.이는 아산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산페이를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2025년 하반기부터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458억 원을 투입해 ‘18%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충전 시 10% 선할인에 더해 8% 캐시백이 제공되며, 모바일 및 카드형 사용자에게 적용된다.단, 예산 한도 내에서 진행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지류형은 10% 선할인만 가능하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할인 이벤트는 아산페이 발행 이후 가장 큰 혜택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책”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산페이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 ‘아산페이’가 지역경제의 심폐소생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아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