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BIOME 인재양성사업단’ 발대식 갖고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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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 ‘AI융합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발굴 특성화 인재양성사업단’이 발대식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AI융합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발굴 특성화 인재양성사업단(이하 AIBIOME 인재양성사업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바이오 분야, 총사업비 128억 원)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는 미래형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5년간 약 6만 명 이상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순천향대는 2029년까지 △250명 이상 교육 참여 △150명 이상 핵심 인재 배출 △진학·취·창업률 80% 이상이라는 정량 목표를 설정했다.송병국 총장은 “이번 발대식은 순천향대가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AI·바이오 융합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바이오 경쟁력을 높이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용석 AIBIOME 인재양성사업단장은 “AI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연구·산학 협력을 통합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체와의 공동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을 확대해 기업 수요에 즉시 대응 가능한 인재양성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아울러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 확대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역량을 고도화하고, 입학부터 진로·창업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