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페이 결제 연계로 소비자·소상공인 동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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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와 신한은행 공공배달앱 ‘땡겨요’ 사업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 추진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페이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화폐 아산페이와 연계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더 큰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소비자는 ‘땡겨요’ 앱에서 아산페이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첫·재주문 시 총 1만 원 쿠폰과 매월 11일과 22일 진행되는 ‘땡데이’ 메가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된다.소상공인에게는 중개수수료 2%만 부담하면 되는 구조로, 입점비·광고비·월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또한 신규 입점 시 2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정산계좌 지정 시 추가로 10만 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돼 초기 진입 부담도 낮췄다.아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아산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5%(최대 1만 원)를 매월 1회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단,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에 종료된다.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배달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세현 시장은 “아산페이를 기반으로 한 공공배달앱 운영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과 밀접한 민생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전성호 ‘땡겨요’ 사업단 대표 역시 “아산시와의 협약이 뜻깊다”며 “아산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는 아산페이와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양대 축으로 삼아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