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
  • ▲ 중원대학교는 11일 중원대학교 원로회의실에서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황윤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원대학교
    ▲ 중원대학교는 11일 중원대학교 원로회의실에서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황윤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원대학교
    충북 중원대학교는 11일 중원대학교 원로회의실에서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황윤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중원대 황윤원 총장의 퇴임으로 인해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차기 제10대 회장에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을 선출했다.

    황윤원 총장은 “지방대학의 어려운 상황들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중소규모 대학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윤옥현 회장님이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를 통해 지역사립대학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시길 바란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윤옥현 총장은 “교육 관련 정책들이 지방거점국립대학교나 규모가 큰 대학교 위주로 추진돼 중소규모 대학들은 소외되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중소규모 대학들이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환경에서 지역사립대학들을 대표하여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보고, 감사선출, 회칙개정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2014년 지역사립대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되었으며, 현재 중원대를 비롯해 가야대, 경동대, 김천대, 남부대, 동서대, 세한대, 창신대, 청주대, 호남대, 극동대 등이 회원대학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