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총 153억 투입…주차난 해소·보행환경 개선·관광 편의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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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군이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수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23일 착공식을 하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수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난 23일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사업은 2023년 수립된 ‘단양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최우선 사업지로 선정된 수변로 구간에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5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1구간은 하상주차장 모노레일부터 풍차까지 약 112m 구간으로, 주차면 58면 규모의 주차장과 주민·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광장 공간을 포함한 복합형 구조로 조성되며 약 90억 원이 투입된다.2구간은 풍차부터 수변무대까지 약 130m 구간으로, 84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63억 원이다.이번 수변로 공영주차장은 도심 내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들어서게 되며, 상업시설 밀집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보행환경 개선과 관광객 편의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군은 공사 기간 중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와 안내에 나설 계획이며, 주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군 관계자는 “수변로 공영주차장은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차 인프라 확충 사업”이라며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번 수변로 주차장 외에도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별곡공용주차장을 비롯해 중앙공원, 단양시장 주차타워, 상진초등학교 복합시설 등 공영주차장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도심권 주차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