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자원봉사자 등 1600여 명 복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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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가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축대를 쌓고 있다.ⓒ공주세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공주에 평균 301mm의 비가 내렸으며, 유구읍(352mm), 신풍면(351mm) 등 일부 지역엔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이번 호우로 정안면 주민 2명과 이장, 직원 각 1명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시설 피해는 총 529건으로, 공공시설 327건(하천 119건, 도로 66건 등), 사유시설 202건(주택 68건, 농경지·임야 63건 등)으로 집계됐다.현재까지 공공시설 103건, 사유시설 98건이 복구 완료됐다. 시는 군부대·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복구에 나서고 있다.앞서 지난 20일엔 군 장병 54명, 자원봉사자 81명이 유구, 정안, 사곡, 신풍 일대 복구를 지원했다.21일에도 190여 명이 신관 둔치공원과 침수 농경지 복구에 투입된다.시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를 통해 피해를 확정하고, 응급복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방역소독반 13개 반도 편성해 침수지역, 축사 주변 등에서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