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생 1000여 명 지원… 실무 체험 통해 진로 설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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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백석대학교 예비승무원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은 전국 고교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11회 백석대학교 예비승무원대회’를 개최하고 미래 항공서비스 인재 발굴과 진로 설계를 위한 실무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7일 열린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10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과한 101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본선은 백석대 본부동 항공서비스실습실을 비롯한 교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기내서비스 체험, 안전·비상탈출 훈련, 이미지메이킹 교육, 교수진과의 1:1 모의면접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승무원으로서의 역량을 점검했다.대상은 동덕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지현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마산내서여자고 김지온 학생과 남원여자고 하유진 학생, 장려상에는 성모여자고 백지원 학생이 선정됐다.스마일상은 제주중앙여자고 김은채, 인천산곡고 유지우, 수완고 전지윤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추후 백석대 입학 시 장학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대상을 수상한 김지현 학생은 “그동안 준비해 온 꿈을 직접 체험해보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나윤서 항공서비스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대회는 항공서비스 진로교육의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참가자와 재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