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등 학생 복지 위해 대학 발전기금 전달
  • ▲ ㈜쿨링랩 이성봉(왼쪽에서 두 번째) 대표가 20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오른쪽에서 두 번째)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 ㈜쿨링랩 이성봉(왼쪽에서 두 번째) 대표가 20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오른쪽에서 두 번째)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천안 소재 전자부품 전문기업 ㈜쿨링랩(대표 이성봉)이 17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에 2천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재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쿨링랩은 전자기기, 가전, 자동차 전장부품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전달하는 열소재를 개발·제조하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열전달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봉 대표는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기계공학과(93학번)와 기계공학과 대학원(98학번)을 졸업한 동문이며, 최고경영자과정 12기까지 이수한 바 있다.

    그는 “작은 정성이 모교와 후배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문들의 관심과 발전기금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열전달 기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 2023년부터 ㈜쿨링랩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충남테크노파크 성장기업상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이성봉 대표께서 뛰어난 경영성과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대학의 명예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