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5일 부강초등학교 강당에서 정년퇴직한 대구의 최혜경 수석교사를 초청해 초등 수학교과 시범수업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와 ‘생각자람수업’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시범수업은 부강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나눗셈, 비와 비율’ 연산의 원리 이해를 중심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이 전개됐다. 

    최 수석교사는 학생 개별 사고를 존중하는 깊이 있는 질문으로 수업 몰입도를 높였다.

    수업 후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세종시 초등교사들과 함께 수업 전략, 상호작용 기법, 평가 방안 등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 교사들은 “수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최 수석교사는 “세종시 교사들의 열정과 배움의 자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경험이 수학교과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생각자람수업’의 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