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재수 ‘충북RISE사업단협의회’ 회장18개 충북 RISE 수행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 ·상호 교류 강화로 ‘사업관련 정보’ 공유“8~9월 ‘사업단 성과 포럼’, 10월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준비 등 바빠질 것”
  • ▲ ‘충북RISE사업단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유재수 충북대학교 RISE 사업단장.ⓒ양승갑 기자
    ▲ ‘충북RISE사업단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유재수 충북대학교 RISE 사업단장.ⓒ양승갑 기자
    ‘충북RISE사업단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유재수 충북대학교 RISE 사업단장은 "충북지역 18개 대학을 대변해서 RISE 사업의 개선 방향이나 보완할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RISE 센터나 중앙 RISE 센터에 건의하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 18개 대학 모두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앞으로 RISE 사업 수행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교류를 통해 추진 현황 및 수행 노하우 등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수행 중 발생하는 주요 이슈와 개선 사항을 정리하여 제도 개선 및 정책 반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RISE 사업의 주요 성과 발굴과 확산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유관 기관(중앙RISE센터, 대교협, 전문대교협 등)과 연계하여 RISE사업단 실무자의 사업 이해도 제고 및 수행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RISE사업단협의회’는 지난 7월 1일 중앙·지역 RISE센터장 간담회에서 RISE 수행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성과의 발굴·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기존의 대학협력관제를 ‘충북RISE사업단협의회’로 개편했다.

    유 회장은 "충북지역을 대표하여 전국 단위 협의회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RISE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의 의견 수렴 및 전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당장 8~9월 개최 예정인 RISE 수행대학 사업단 성과 포럼과 9월의 지산학연 경진대회, 10월에 개최되는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준비를 위해 충북지역 18개 대학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수 충북대 RISE사업단장은 지난해 마무리된 충북대 LINC 사업 전 과정에서 사업단을 이끌며 각종 수상과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달성하는 등 산학협력 사업을 이끈 '성과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다.

    유 단장은 충북대 LINC+ 사업단 재임 중 3년 연속 교육부 연차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산학협력대학 중 최상위권으로 도약시켰다. 2022년에는 교육부 LINC 3.0 기술혁신선도형 대학으로 선정돼 55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이듬해 연차평가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인 57.5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았다. 2024년에는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사업성과의 정점을 찍었고,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사업 운영의 탁월함을 다시금 입증했다.

    유 회장은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및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중앙과 지역, 대학 협력 사업 발굴 및 지역사회 공헌 모델 개발 방안 마련, 충북지역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사항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