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접수… 정책 제안·모니터링 등 시민 주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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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집 홍보문.ⓒ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오는 22일까지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여성친화도시는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를 의미한다.시민참여단은 이러한 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현장 의견 전달, 모니터링 활동 등을 수행하는 시민 중심의 조직이다.모집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며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이 있고,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다.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성평등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사업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천안시청 여성가족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위촉된 참여자에게는 모니터링 등 공식 활동 시 봉사시간이 인정되며,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도 제공될 예정이다.박경미 천안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