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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된 용암골 식당.ⓒ세종시
세종시는 20년 넘게 지역 주민에게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소상공인 3곳을 '2025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가게는 부강면 '한씨떡집', 조치원읍 '조광상회', 연서면 '용암골'이다.
한씨떡집은 4대째 전통 떡을 제조하며 '백년가게' 및 HACC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조광상회는 지역 유일의 전통 지게 제작 철물점으로, 대표자가 세종시 향토유산 ‘지게장인’으로 지정돼 있다.
용암골은 고복저수지 인근 참숯 돼지갈비 전문점으로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시는 인증현판 제공, 자금지원, 현장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관광지도·굿즈 제작과 승강기 광고 등 홍보를 강화해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현기 시 경제산업국장은 "세종 뿌리깊은 가게를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류코리아 태을국악기, 맛나당칼국수, 신흥파닭이 선정된 바 있다.